내가 한 건 왜 자주 터질까?
내가 한 건 왜 자주 터질까?
  • 정의원 교수
  • 승인 2013.08.0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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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13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 GBR 초록

▲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성공적인 GBR을 위한 기본 원리를 알아보고, 임상적용에 있어 주의할 점과 유의할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GBR 술식은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이용하여 연조직의 개입을 막고, 하방 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술식이다. 장기적으로 예지성 있는 성공적인 GBR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고려사항이 지켜져야 한다.

차폐막을 이용한 경우, 일정기간 막의 구강내 노출 없이 매입되어 있어야 원하는 골질 및 골량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늘어난 부피를 피개할 수 있는 충분한 연조직을 확보해야 하고, 부족한 경우, 충분히 신장시켜 일차 유합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술후차폐막이 노출된 경우, 사용된 재질에 따라 처치법을 달리 해야 한다. e-PTFE 계열의 비흡수성 membrane이 노출된 경우, 저절로 피개되기 어려우므로, 최대한 자주 재내원시켜 드레싱해 주고, 염증 양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차폐막을 제거하고 다시 봉합하여 창상 피개해 주어야 한다.

흡수성 차폐막으로 콜라젠 계열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 경우 바로 제거할 필요는 없고, 드레싱해 주면 대부분 수주내에 이차 창상 치유가 일어나서 저절로 피개된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물론이고 골재생 역시 치유과정에서 혈병에 압력을 받지 않고, 움직임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적절한 고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수술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적절한 임시의치 장착이 계획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본원칙에 입각해 재료를 선택하고, 수술 기법을 익힌다면,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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