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지고 돌출된 앞니 위한 치아교정 장치
벌어지고 돌출된 앞니 위한 치아교정 장치
  • 최용석 원장
  • 승인 2014.05.28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용석 네모치과병원 대표원장
치아교정은 벌어지거나, 돌출되거나, 비뚠 치열을 교정장치를 착용하여 반듯하게 만들어 주는 치료다. 가지런한 치열로 변화시켜 달라진 외모 효과는 물론, 정돈된 치열로 충치와 잇몸질환과 같은 구강 건강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보통 치아교정 치료라 하면 메탈, 세라믹, 레진 등을 떠올리기 쉽다. 메탈 치아교정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장치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경제적인 비용 효과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치아 겉으로 보이는 장치로 인해 심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세라믹과 레진 브라켓을 이용한 치아교정 역시 장치 내구성과 교정 효과가 뛰어나며, 치아색과 브라켓이 유사하기 때문에 메탈보다 심미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짧은 어린이, 치아교정 장치의 노출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은 성인의 경우 적합할 수 있으나 심미성을 중요시 하는 경우 말은 달라진다.

티 안 나는 치아교정 ‘투명교정’과 ‘2D교정’

앞니에 효과적이며 심미성이 높은 치아교정에는 ‘투명교정’과 ‘2D교정’이 있다. 투명교정은 기존 교정장치와 달리 브라켓과 와이어가 없는 독특한 형태의 교정이다.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투명교정은 개인맞춤형 형식으로 제작.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사를 할 때 일반 교정과 달리 교정장치를 뺄 수 있어 교정장치에 음식물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고, 입안의 이물감이 적다. 겉으로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2D교정은 설측교정의 한 종류로, 치아 겉 표면에 부착하는 교정장치와 다르게 안쪽 치아 면에 부착하게 된다. 일반 설측교정 브라켓의 1/2크기인 2D교정은 착용한 느낌이 거의 없으며, 뭉개지는 발음 문제를 개선,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겉으로 봤을 때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교정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치아이동이 빨라 단기간에 앞니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심미성과 경제성 갖춘 ‘시크릿 A•B교정’과 ‘콤비교정’

심미성과 경제성을 둘 다 갖춘 치아교정으로 ‘시크릿A•B’와 ‘콤비교정’을 들 수 있다. 시크릿 A•B교정은 위아래 치아교정 장치를 다르게 착용한다. 심미성을 중요시 하는 윗니의 경우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 또는 클리피씨로, 아랫니는 메탈을 이용하여 합리적인 교정효과를 나타낸다.

대외활동이 많아 심미를 추구하고 싶은 경우, 심미적인 면을 중요시하면서 교정비용을 절감하려는 경우 시크릿 A•B교정이 안성맞춤이다.

콤비교정 역시 위 아래 치아교정 장치가 다르게 적용된다. 웃을 때나 말할 때 드러나는 윗니는 치아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으로, 아랫니는 심미성을 고려한 세라믹을 통해 교정치료를 한다. 발음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설측장치를 위에만 사용하여 이물감을 줄이고, 치아 안쪽으로 부착, 아래는 세라믹 재질의 브라켓으로 심미성을 더욱 극대화한 장치이다.

전체 치열, 교합의 문제가 아닌 앞니 치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3~6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고 얼마든지 교정치료를 끝낼 수 있다.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다양한 앞니교정장치를 통해 정밀한 교정이 단기간에 가능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