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립위치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골내 임플란트는 턱뼈 내부에 식립하는 방법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점막 내 임플란트는 연조직 안에서 버튼 형식으로 유지를 얻는 형태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골막 하 임플란트는 골막 하의 턱뼈 표면에 적합한 금속 구조물과 지대주로 구성되며, 금속 구조물을 턱뼈의 위에 안착시킨 후 치아를 대신할 보철물을 유지시킨다. 골막 하 임플란트 역시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골 관통형 임플란트는 뼈를 관통하는 임플란트로, 하악골 관통형 임플란트는 아래턱의 이공사이에만 적용되고, 위턱은 관골에 심는 경우가 있다. 근관 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근관치료 후 근관을 관통하여 고정되는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다. 나사형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고정체에 나사산이 있어 초기의 고정력이 커지고 접촉 면적이 커서 임플란트 안정성에 유리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가장 선호하는 형태이기도 하다. 원통형 임플란트는 안정성을 임플란트 고정체의 표면과 턱뼈의 직경의 구조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유지로 얻는 임플란트이다.
식립시기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발치 즉시 식립하는 발치 즉시 식립법 임플란트, 발치 후 6∼10주 사이에 수술하는 지연 즉시 식립법 임플란트도 있다. 발치 3개월에서 6개월 이후로 하는 후기 식립법 수술도 있다.
수술 방법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뿌리부위와 윗치아 부위를 동시에 식립하는 방법인 1회 수술법이 있다. 임플란트 뿌리를 먼저 심은 후에 뼈와 유착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치아부위를 식립하는 방법인 2회 수술법도 있다.
이렇게 임플란트는 식립 위치에 따라 나눌 수도 있고 임플란트 형태에 따라, 식립시기에 따라, 수술방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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