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브레네막 교수에 의해 최초로 사람에게 골유착성 임플란트가 시술되고 그 이후 계속된 시술과 연구 결과가 1982년 5월의 Toronto Conference를 통해 북미에 소개된 이후로 임플란트는 전통적인 보철방법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방법의 치과계 도입은 1958년 high speed turbin이 소개된 이후로, 치과 보철학 분야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의 83% 이상이 임플란트 시술을 경험했다는 수치가 나올 정도로 이제는 치과임상에서 가장 비중 있고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가 되었다.
2014년 7월부터는 75세 이상의 환자에게 임플란트 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해마다 그 연령범위는 확대되기에 이르러 임플란트 진료의 보편화 시대가 온 듯하다.
하지만 많은 임상의들에 의해 심겨지는 임플란트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여러 외과적, 치주적, 보철적 합병증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게 되었고, 이는 진료 외적인 복잡한 문제들까지 일으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임플란트 합병증들은 환자에게는 불만족과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 상실을, 치과의사 본인에게는 스트레스와 좌절감, 자신감의 상실을 가져오게 된다.
여러 술식과 보철적 수복방법들이 이러한 임플란트 합병증을 줄이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나 어떠한 것도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우리는 임플란트와 그 보철방식에 관련된 제반 지식을 이해하고 그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최소화를 이루어야 한다.
본 연자는 발생된 임플란트 합병증의 원인과 그 극복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용해 합리적으로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제작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