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소개되는 수 많은 형태와 종류의 복합레진/상아질접착제의 기본 개념을 알게 된다면, 새로운 재료의 선택과 사용에 있어 혼돈과 부담을 줄일 것이다. 본 강의에서는 복합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과 이용방법을 전/구치의 다양한 임상증례와 함께 이해하고, 임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책(Top-down)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상 진료를 하다 보면 치아 과민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를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원인(진단)을 찾고 해결(치료)하는 것은 신뢰 이상의 명의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안다.

더욱이 수복 후 나타나는 술후 과민증은 환자뿐 아니라 치과의사를 더욱 힘들게 한다. 아말감과 금수복 후에는 그리 많지 않았던 과민증이 복합레진 직/간접 수복 및 세라믹 수복과 같은 접착성 수복 후에는 빈발한다.

복합레진 술후 과민증은 수복 후 조기(수일-수주)에 나타나는 경우와 상당한 시간이 경과(수개월-수년)한 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과민증은 치수와 연결되는 상아질과 관련되어 있으며 주된 원인은 접착의 오류/실패와 복합레진의 중합 시 발생하는 수축이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강의에서는 구치부 수복과정 및 수복 후 발생하는 과민증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고 원인과 해결책을 이해하여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아울러 예지성 있는 임상술식을 제시하여 보다 내구성 있는 수복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경규 교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