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하는 수직 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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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만 원장
  • 승인 2015.12.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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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 초록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Top-Down”개념에 근거하여 임상적으로 적절한 수복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 치조골 이식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수평적, 수직적 치조골 재생과 관련하여 최근까지 다양한 술식들이 소개되어 왔으며, 이와 함께 많은 새로운 재료들이 개발되고 있다.

심한 골결손부의 수복을 위한 골이식재로는 전통적으로 자가골이 표준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축적된 장기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이식재들이 조금씩 다른 임상 상황에 맞춰 적응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그 자체로 공간 형성 및 유지의 특성을 갖는 block 형태의 이식재들은 Titanium-Reinforced membranes, tenting screws 또는 graft binders 등 별도 재료의 필요를 경감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가골을 Block type으로 채취하는 경우에는 2차적인 수술부위를 형성해야 하는 부담감과, 채취한 Block의 크기 제한 등의 문제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높은 흡수율로 인해 장기적인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한계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동종골 block은 자가골 block이 가지는 여러가지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성질들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체적 안정성 등은 심한 국소적 치조골 결손부를 예측 가능하게 수복하는 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치조골 재생을 위해서는 primary wound closure,angiogenesis, stability of wound 그리고 space maintenance and creation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공간 형성 및 유지를 위하여 임상에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된 형태의 Titanium Mesh들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심한 수평, 수직적 골결손부를 수복하는데 있어서, block 형태의 동종골 및 Titanium Mesh를 각각 이용한 방법과 이 두가지 재료를 함께 사용한 방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증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심한 골결손부를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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