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단 전공의 ‘오스테올로지 연구장학생’ 뽑혀
조영단 전공의 ‘오스테올로지 연구장학생’ 뽑혀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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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단 전공의

서울대치과병원은 조영단 전공의(치주과)가 스위스 ‘Osteology Foundation’ 국제재단이 지원하는 ‘Osteology Research Scholarship Programme 2017’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Peter Geistlich가  2003년 설립한 이 재단은 세계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춘 35세 이하 젊은 연구자들을 선발해 해외 저명한 치의학 연구센터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조영단 전공의는 정부 의과학자육성정책으로 시작된 복합학위과정(DDS-Ph.D)의 국내 첫 졸업자이기도 하다. 전공의 과정 중에만 12편의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설양조 교수(치주과장)는 “분자유전학과 치주과학을 접목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조 전공의는 치주과에서 임상강사를 마치는 내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의 William V. Giannobile 교수의 지도로 치주조직의 재생에 미치는 후성유전학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공의는 오스테올로지 재단에서 3만5000프랑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50 대 1의 경쟁을 뚫은 결과로 알려졌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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