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모바일 구강검진 솔루션’ 공개
‘AI 기반 모바일 구강검진 솔루션’ 공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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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주)큐티티는 지난달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에서 모바일 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구강검진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스마트폰으로 진행한 디지털 문진과 환부 촬영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뒤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충치) 정도를 알려주고 질병이 악화되기 전 병원 방문을 권유한다. 인공지능 구강 자가검진, 구강건강 보고서, 치아우식 유발지수, 식습관 관리, 주변 치과 찾기, 치과 예약 및 실시간 상담 등을 통해 구강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부산대치과병원 의료진과 큐티티가 2년 전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오며, 지난해 중소기술벤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을 받았다. 4월 베타서비스를 거쳐 5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상훈 병원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MWC2019에 참가해 크로아티아, 스페인, 오만, 헝가리, 불가리아 등 10여 개 국가와 서비스 제휴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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