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의 표면기능화

티타늄 합금은 우수한 기계적 성질 및 생체 적합성으로 인해 임플란트 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임상적 성공은 티타늄 표면과 골 사이의 골융합에 크게 의존하며 이러한 골융합을 증진 및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표면 처리가 최근까지 계속 개발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과 임플란트 간의 접촉률인 BIC가 이상적인 100 %와 거리가 먼 50%를 초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임플란트 표면의 특성이 시간에 따라 골융합에 불리하게 변화되는 생물학적 노화 현상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물학적 노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자외선(UV) 처리는 TiO2 표면을 덮는 불순물인 탄화수소를 제거시킵니다.

이 처리는 광촉매를 통해 표면을 초친수성으로 만들어서 골융합 과정을 증진 시킬 수 있습니다.

UV 처리와 유사한 효과를 갖는 또 다른 표면 처리는 티타늄 표면에서 탄화수소와 같은 화학적 오염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플라즈마 제트(NTAPPJ)입니다.

이 기술은 표면의 접촉각을 감소시키므로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켜 임플란트의 젖음성을 증가시킵니다.

탄화수소가 제거되고, 임플란트 표면의 접촉각이 감소하면 혈청 알부민이나 혈장 피브로넥틴과 같은 혈액 단백질의 흡수가 증가하고 골아세포의 부착과 성장이 유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UV 및 플라즈마를 사용하여 골융합을 증진시키는 표면 기능화 방법을 비교 및 분석합니다.

이재훈 교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