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치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유구치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 김성기 원장
  • 승인 2019.10.1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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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9 강연 초록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

유구치를 대하는 치과의사의 시선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유치는 곧 빠질 치아 이며, 보이는 우식만 치료하여 당장의 증상만 해결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치과의사들이 있을 것이다.

반면에 현재의 우식 상태가 어느 정도이며, 어떤 처치를 해야 증상이 없어짐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어떤 수복을 해야 정상적인 탈락 시기까지 잘 유지될지를 고민하는 치과의사들도 있을 것이다.

유치를 치료해야 하는 이유 유치의 치아우식증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식에 이환된 유치를 치료하지 않으면 동통을 유발하며, 저작과 식이 능력이 감소된다.

심각한 유치의 치아우식증은 음식물 섭취 감소로 인한 체중감소와 성장지연으로 이어진다. 치료되지 않은 유치의 우식증은 교정적인 문제나 심미적인 문제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며, 유구치의 치료는 영구치 치료의 단순화가 아니다. 이러한 유구치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유구치 치료에 대한 명확한 프로토콜을 가져야 할 것이다.

크라운 유구치의 수복을 위한 크라운은 일반적으로 기성크라운을 사용한다. 흔히 사용되는 SSC(stainless steel crown)와 최근 심미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에 대 해 살펴보겠다.

행동조절 유구치 치료의 필요성과 프로토콜이 확립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린이의 우식 치료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환아의 행동조절일 것이다.

행동조절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본 강의에서는 효과적이면서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산화질소(nitrous oxide) 행동조절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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