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H “디디하임 솔루션 회원병원 50곳 넘어”
DDH “디디하임 솔루션 회원병원 50곳 넘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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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서비스 및 장치·기기 전문기업 DDH는 ‘디디하임 솔루션’을 제공받는 회원병원 수가 50곳을 넘어섰다고 27일 전했다.

2017년 설립된 DDH는 올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면서 AI 기반의 치아교정 지원 솔루션을 회원병원들에 제공하고 있다.

‘디디하임 솔루션’은 환자의 정보를 전송하고 교정자문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회원병원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말한다. 진단지원, 치료계획 제안, 장치 디자인 및 제작, 디자인 검수, 교정치료 과정으로 이뤄진다.

허수복 대표가 지난해 12월 열린 브랜드 론칭쇼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허수복 대표가 지난해 12월 열린 브랜드 론칭쇼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진단지원에는 DDH가 IRB 승인을 받은 서울대치과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AI 기반솔루션 ‘셉프로’를 활용한다. 셉프로는 15만 환자 데이터를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뒤 치아교정 진단에 사용되는 두 개의 측면 엑스레이에 80개 계측점을 자동으로 찍어준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이 필요 없으며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치료 결과 예측도 가능하다.

치료계획 제안에는 디디하임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환자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리면 DDH 디지털교정디자인센터 소속 교정전문 닥터팀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투명교정장치인 디디하임클리어의 디자인 및 제작 시에는 교정전문 닥터팀과 기공팀이 협업해 장치를 디자인하고 검수한다.

디디하임 회원병원인 서울필치과 권영대 원장은 “최근 들어 교정을 하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2,30대 여성들의 문의가 매우 늘었다. 디디하임 클리어는 여러 개의 탈착식 교정장치를 활용해 계획에 맞게 치아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타 교정보다 심미적이며 치료효과도 우수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교정치료가 시작되면 환자는 디디하임 앱(DDHaim APP)을 통해 진행과정과 치료 전후 사진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은 환자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앱을 활용하고 병원 상품도 홍보도 가능하다.

DDH 허수복 공동대표는 “디디하임 솔루션을 활용하면 병원마다 검진결과가 다른 데서 오는 진단 오류와 과잉진단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DH는 신규 회원병원들에 클라우드와 셉프로 비용을 6개월간 면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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