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23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김홍석 부회장이 학교를 방문해 정종혁 학장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치의학 교육현실, 고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먼저 이상훈 회장은 신임 학장에 보임된 정종혁 교수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정종혁 학장도 경희대 출신으로 치협 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된 이상훈, 김홍석 집행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상훈 회장이 학생들의 교육 실태에 관해 궁금해 하자 정종혁 학장은 “다른 학교들과 비슷하게 이론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습은 분반 반복수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내실습은 시작이 조금 늦춰지긴 했지만 감염방지를 철저히 하며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치의학교육의 특성상 온라인 교육방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종혁 학장이 치협 회장으로서 임기 중 우선과제를 묻자 이상훈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에 최선을 다하여 각 대학의 연구가 활성화되고, 치과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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