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oxing the Implant-RPD confidential
Unboxing the Implant-RPD confidential
  • 김선재 교수
  • 승인 2020.08.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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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ct SID 2020’ 초록
김선재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김선재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많이 달라진다

부분무치악을 가철성 국소의치(Removable Partial Denture)로 회복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이나, 많은 임상가들에게 RPD는 여전히 꺼리는 선택지 중 하나다.

임상가가 RPD를 최종보철로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학생시절부터 RPD란 디자인이 복잡하고, 선택해야 하는 부품(component)도 다양해서 쉽지 않은 치료법이라는 생각과 치료 후 유지관리 또한 쉽지 않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로는 치료의 예후에 자신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특히 RPD의 주 지대치로 사용한 치아가 상실되는 경우 대부분 RPD를 새로 제작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소개된 이후 고정성 보철물의 실패율이 감소하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예후가 불분명한 치아를 고정성 보철물의 지대치로 사용하는 대신에 발거 후 임플란트로 수복하면 long-span FDP가 아닌 short-span 또는 단일치아 수복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RPD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지대치의 위치가 전략적으로 불리하거나 건전한 주지대치(principal abutment)의 부재 시 임플란트를 이용해 적절한 위치에 지대치를 제공한다면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보다 편하고 나아가 RPD 자체의 예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강의에서는 자연치아를 이용해 적절한 RPD 치료를 하기 불리한 상황에서 임플란트 수복물을 지대치로 이용한 소위 Implant-RPD로 치료하기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RPD 치료의 필수지식

2. RPD와 지대치 예후에 영향 미치는 요인

3. Implant-RPD의 고려사항

4. 효율적인 Implant-RPD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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