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수련병원 3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를 실시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26일 수도권 소재 수련기관의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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