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장애인 구강건강 지원’ 요청한 서울대치과병원
국감서 ‘장애인 구강건강 지원’ 요청한 서울대치과병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0.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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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오른쪽이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문을 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곽상도 위원이 건의 및 애로사항을 묻자 구영 병원장은 “작년 8월부터 본원에서 운영 중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세계적으로도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시스템이지만 장애인 환자 비급여 진료비 감면 사업이나 인건비 등의 비용을 지금의 국고보조금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은 간단한 치과치료조차 전신마취하에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일반적인 치과치료 시설이 아니라, 수술실에 준하는 정도의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위원은 ‘입직 경로 차이에 따른 직원 간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이 무기계약직을 직원 수에 포함해 관리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급여, 복리후생 등의 처우에서 차별 없이 대우하며,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포함해 독립법인화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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