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 우수성’ 인정받은 오스템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
‘SOI 우수성’ 인정받은 오스템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2.1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골형성능 가장 우수’ 평가
특수 물질로 표면 처리...치유기간 35% 단축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 대한민국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엄태관 대표
엄태관 대표

오스템은 풍부한 혈병 형성과 뛰어난 골유착 성능을 자랑하는 ‘SOI 임플란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는 “SOI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R&D 경쟁력을 보유한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코팅 물질 적용 치과용 임플란트로 품목 허가를 획득한데다 관련 원천기술 또한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은 오스템의 혁신적인 임플란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SOI의 도포 물질이 생산 직후의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해 초친수성을 띠며 초기 골형성을 증대시킨다.
SOI의 도포 물질이 생산 직후의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해 초친수성을 띠며 초기 골형성을 증대시킨다.

ATC 국책과제(책임자: 송주동 바이오연구소장)를 통해 5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한 ‘SOI’는 표면 에너지 보호 물질로 임플란트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 형성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SOI의 도포 물질이 생산 직후의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그대로 보존해 초친수성을 띠며 초기 골형성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또 빠른 혈병 형성을 통해 초기 골유착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켜 기존 임플란트 대비 치유기간을 35%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OI의 혈병 형성 효과는 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창주 교수가 연구한 논문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이 논문은 최근 SCI 저널 ‘Coatings’에 게재되기도 했다.

‘SOI 임플란트’는 2016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19만개 이상 판매되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에는 해외 인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