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치의학연구원’ 위해 다시 국회로
이상훈 회장 ‘치의학연구원’ 위해 다시 국회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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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14일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동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의된 3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모두 범여권에서 나온 만큼 이번에는 야당 소속 의원실을 찾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치협 측의 설명이다.

이상훈 회장과 허은아 의원이 면담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과 허은아 의원이 면담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에 달하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는 반면 치과계는 10여 년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현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여야에서 이론이 있거나 직역 간 갈등이 있는 사안이 아닌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허은아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치협은 전했다.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이원욱 과방위 위원장과 박광온 직전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희·김상희·양정숙·조승래·이용빈 의원 등 과방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해 왔다.

지난해 9월10일 양정숙 의원을 시작으로 23일 전봉민 의원, 25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 10월 8일 이용빈 의원 등이 잇따라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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