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1’ 전시부스 신청 시작
‘SIDEX 2021’ 전시부스 신청 시작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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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이전보다 부스비 저렴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할인혜택
지난해 참가업체 5% 추가할인

SIDEX 2021 부스신청이 18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18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는 6월4~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5,6일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4층, 컨퍼런스룸 E에서 펼쳐지며, 전시회는 4~6일 사흘간 코엑스 A,C홀에서 열리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 방침이다.

SIDEX 2020 전시장
SIDEX 2020 전시장

부스비 10% 인하…“업체와 상생 도모”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10% 인하된 금액으로,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APDC; Asia-Pacific Dental Congress)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도 저렴하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SIDEX에 참가한 업체들에 한해 5% 추가할인도 적용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가를 결정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올해 부스비 234만원에 5% 추가할인을 적용하여 222만원(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을 받는다.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부스비 인하 혜택 받아

다만 신청기간에 따라 부스비는 다르다. 이달 말까지 부스를 신청해야 부스비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1일부터는 독립부스 264만원, 조립부스 299만원으로 조정된다.

조직위는 “신청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매년 동일하게 적용해온 것으로, 치과계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전시회에서 통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여타 전시회가 지연되는 등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아 SIDEX 2021 부스면적도 예년의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스수용 규모가 줄어든 만큼 부스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SIDEX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SIDEX 2019에는 세계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하고 1만7700여명이 현장을 찾는 등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탓에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위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SIDEX 2020 학술 강연장.
SIDEX 2020 학술 강연장.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자 참석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 온라인 화상강연과 실시간 중계방식 등 가능한 방안을 모두 동원해 세계적 학술 트렌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망라하는 라이브 강연 등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기획 중이다.

김응호 SIDEX2021 조직위원장
김응호 SIDEX2021 조직위원장

김응호 SIDEX 2021 조직위원장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SIDEX 2021 홈페이지(www.sidex.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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