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클럽,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5천만원 기부
로타리클럽,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5천만원 기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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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5000만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기부했다.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에 필수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는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다.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서울 지역의 103개 클럽과 회원 2500여명으로 구성되어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다.

지난 16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3650지구 유장희 총재와 문덕환 전 총재, 서창우 차기총재, 서울남산로타리클럽 조용수 회장과 회원,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 5번째),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왼쪽 6번째),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왼쪽 7번째).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 5번째),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왼쪽 6번째),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왼쪽 7번째).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국내외적인 매칭 봉사사업으로 사회 취약계층에 봉사기금을 전해왔다이번 봉사 사업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0여 년간 국제로타리3650지구, 서울남산로타리클럽과 함께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온 가장 신뢰할 만한 봉사 협력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돕는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수행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크고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겠다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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