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28일 개최한 ‘2020년도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에서 이종호, 서덕규, 유연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활동 활성화와 우수 논문 저술을 장려할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병원 측은 전년도 연구 실적을 계량화하고 평가·심의하여 올해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을 선정했다.
이종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고, 국책 및 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이 가장 커 학술상과 연구상을 함께 받았다. SCIE급 논문 중 IF가 가장 높은 논문을 출간한 서덕규 교수(치과보존과)와 SCIE급 논문의 IF합이 가장 높은 유연지 진료교수(원스톱협진센터)는 학술상을 받았다.
표창을 총괄한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치과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연구역량 강화가 필수이므로 국내 치의학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코로나 사태에서 확인되듯이 과학기술이 곧 국력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미래 치의생명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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