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25만명 대상 실시
경기도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25만명 대상 실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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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생 대상…지난해 코로나로 실시하지 못한 5학년생도 포함

올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6월부터 도내 초등학생 4,5학년생(만 10~11세) 25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만 10세) 아동이 지역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무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치과주치의 검진이 제공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올해 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상자를 포함한 초등학교 4~5학년으로 정했다. 같은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 등을 포함해 만 10~11세 총 25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 아동은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기도의 ‘덴티아이’ 앱을 내려받아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치과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경기도 치과주치의 지정 치과 의료기관은 학교 안내문이나 덴티아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예년보다 사업 대상자가 증가하고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만큼 치과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을 1900여 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관리를 반영한 치과주치의 사업 지침서를 마련했다.

경기도 측은 “사전 예약 없이 치과를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없으니 꼭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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