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치과의사회, 건보공단과 손잡고 사무장치과 근절 나서
부울경 치과의사회, 건보공단과 손잡고 사무장치과 근절 나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6.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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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 울산시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는 사무장치과 등 불법 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공유와 교육, 홍보 등 예방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울경 치과의사회가 자체 불법개설 의심기관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관련 정보를 보험공단에 제공하고, 보험공단 측은 이를 토대로 행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상욱 부산치과의사회장은 “사무장 치과와 불법개설기관이 척결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허용수 울산치과의사회장은 “사무장 치과 척결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인 만큼 환자 보호와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현 경남치과의사회장은 “특사경 제도를 운영하다 보면 부득이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회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사무장치과 척결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목 건보공단 본부장은 “치과의사회와 공조하여 사무장치과가 척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치과의사회의 우려도 이해하며 일반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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