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의미하는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전국 16개 시·도 치과의사회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 부대행사, 주간행사 등 대국민 구강보건 기념행사를 펼친다. 치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당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보여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대국민 홍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며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스마일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 SNS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6월7일부터 6월13일까지 구강보건주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참여하려면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 다섯가지 가운데 한가지’를 골라 인증샷을 촬영한 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구강관리에 대한 다짐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주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은 △흡연, 음주, 단 음식 피하기 △커피, 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 줄이기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 사용하기 △잠자기 전을 포함하여 하루에 2번 이상 칫솔질하기, 혓바닥도 깨끗이 닦기 △입체조하기 등이다.
참가자 필수사항으로 해시태크<#구강보건의날 #구강건강캠페인 #구강보건주간 #당신의건강한구강관리습관을보여주세요 #생활속구강관리수칙>을 입력해야 한다.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은 “올해 기념행사를 통해 대국민 구강건강 인식 향상과 생활속 실천이 실질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