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 미래 제시한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치위생계 미래 제시한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7.1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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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아래 온ㆍ오프라인 병행
2000여 참가자와 학술제전, 다양한 부대행사 소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지난 3,4일 개최됐다.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신 임상 트렌드와 변화하는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정보를 교류했다.

치위협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회원들을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며 “현장을 찾는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로 감염관리전문 업체인 엠디세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특화된 방역 및 감염관리 절차 등을 이틀 동안 빠짐없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종료 후 현재까지 확진자나 의심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중인 학술강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중인 학술강연.

수준 높은 강연으로 ‘새로운 미래 탐구’

43회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계의 미래를 탐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선사했다.

3일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한양여대 황윤숙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단국치대 강대영 임상조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하라(미래인재교육아카데미 박현주 소장) 강연이 펼쳐졌다.

4일에는 ▲코로나시대,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아주대 치과병원 최정인 팀장) ▲치과위생사 주도형 시니어 구강건강관리(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회장) ▲정량광 형광기술의 임상적 활용(연세치대 김백일 교수)-소아치과에서의 큐레이의 활용(연세치대 송제선 교수) ▲장애인치과 임상과 치과위생사의 역할(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정태성 교수) ▲자가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 골 재건 치료 기술(원광치대 이준 교수) ▲디지털 세상, 잘 쫓아가고 있나요?(하임치과 박현식 원장) ▲구취조절(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 ▲이제는 N잡러 시대, 치과위생사 크리에이터(신연수 치과위생사) 강연이 이어졌다.

디지털, AI, 감염, 신의료기술, 시니어‧장애인 등 치위생계의 다양한 분야와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며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치위협은 평했다.

현장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접수처.
현장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접수처.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을 4일 오후 진행하여 다채로운 경품을 선물했다.

학술대회가 진행된 이틀 동안 학술 강연장 앞에 기부를 위한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와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부스도 운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캐릭터 상품 판매 및 치과위생사 봉사자 부스.
부대행사로 진행된 캐릭터 상품 판매 및 치과위생사 봉사자 부스.

‘티롱과 함께하는 착한구매-착한기부’로 명명된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는 지난해 새롭게 탄생한 치위협의 대표 캐릭터 ‘티롱’을 활용한 그립톡과 카드지갑 등의 상품을 판매했다. 치위협은 상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는 새롭게 구축된 치위협의 ‘치과위생사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현장에서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안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귀숙 부회장을 비롯한 치위협 18대 임원진.
송귀숙 부회장을 비롯한 치위협 18대 임원진.

치위협 강경희 학술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12개의 학술강연, 특별 부대행사,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하여 전국의 치과위생사들과 치위생계의 미래와 도약을 도모하는 자리였기에 더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사명과 책임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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