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좋은 교정치과 선택하기’ 대국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교정학회가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웹드라마 형식의 홍보를 기획하고 학회 유튜브 공식계정에 지난 14일 공개했다.

‘[설렘주의보] 당신에게도 지금 교정이 필요한가요? (부제)좋은 교정치과를 찾아서’라는 제목을 단 웹드라마(https://youtu.be/4zW1Os3QljA)는 배우 양대혁, 채민희, 강은서, 김민식, 김지수, 황채림 등이 출연하여 교정의사의 잦은 교체, 상담당일 장치부착, 상담실장의 월궐행위 등 이벤트성 대형병원의 폐해와 상업적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을 전한다.

교정학회 홈페이지의 ‘가까운 교정의사 찾기 사이트’를 이용하여 회사나 집에서 가까운 교정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김경호 교정학회장은 “이번 웹드라마 홍보를 통해 많은 국민이 이벤트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동네 교정치과를 주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항상 윤리적이고 모범적으로 묵묵히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다수 교정학회 개원의 회원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서울지하철과 부산, 대구, 광주지하철 전동차 내 포스터, KBS FM라디오 캠페인 홍보를 통해 ‘과대광고, 과도한 이벤트, 과도한 할인을 진행하는 병원을 피하고 집이나 회사 가까운 교정치과를 선택하여 올바른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