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협회 “복지부에 치과계 균형 발전 요청”
치과병원협회 “복지부에 치과계 균형 발전 요청”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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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병원협회는 황의환 회장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권덕철 장관과 면담하고 치과계 균형적인 발전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의환 회장은 “치과의료 단체별 특성에 맞게 전문성을 기반한 업무를 해야 한다”며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 업무를 대한치과병원협회에 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의환 치병회장(왼쪽)과 권덕철 복지부 장관.
황의환 치병회장(왼쪽)과 권덕철 복지부 장관.

치과의료기관의 평가인증 참여 확대 방안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와 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도 제시했다.

황 회장은 “현재 낮은 치과의료 관련 보험수가로 인해 치과의원은 물론 병원도 경영악화와 치과진료 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적절한 수가보상이 뒤따라야 더 많은 치과의료기관이 인증에 참여하고, 보상된 보험수가는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병원협회는 “권덕철 장관은 치병협이 치과계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복지부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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