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에게 ‘비급여 공개’ 개원가 고충 전한 치협회장
심평원장에게 ‘비급여 공개’ 개원가 고충 전한 치협회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9.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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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이 김선민 심평원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이 김선민 심평원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찾아 김선민 원장과 면담하고 정부의 비급여관리 강화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태근 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 비급여 신고에 대한 회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관련 정책 추진과정에서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민 원장은 “치협 회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우려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치협과 소통하며 협력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윤태철 상근위원(왼쪽)과 박태근 회장.
윤태철 상근위원(왼쪽)과 박태근 회장.

박태근 회장은 올해 1월 심평원 치과 상근심사위원에 취임한 윤태철 상근위원(전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도 만나 의견을 나눴다.

박태근 회장은 “보험비중이 높아져 가고 정부에서도 많은 부분을 급여화하려 하고 있다. 협회도 근관 및 치주치료, 발치수가 현실화 등 회원들을 위한 보험제도 개선에 더욱 힘을 쓰려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윤태철 상근위원은 “심사위원으로서 공정한 심사절차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치협이 추진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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