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의 ‘Come Together’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의 ‘Come Together’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0.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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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21’ 11월13,14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다양한 디지털 강좌 주목, 보수교육 4점 부여
120여 업체 450부스 치과기자재 전시 나서
철저한 방역 아래 ‘비즈니스 매칭-회원 화합’ 주안
YESDEX 2021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YESDEX 2021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YESDEX 2021’을 앞두고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모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하고 준비상황을 알렸다.

YESDEX 2021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연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장, 이기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허용수 울산시치과의사회장, 전용현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등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2021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1)’은 11월13,14일 부산 BEXCO 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10월22일까지며, 홈페이지(www.yesdex.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부산·대구·울산·경북 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는 YESDEX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경상남도치과의사회가 조직위원회를 꾸려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10주년 맞은 YESDEX 슬로건 ‘Come Together’

박용현 대회장은 “영남권에서 활동하는 치과의사에게 수준 높은 학술강연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출발한 예스덱스가 국제적인 치과학술대회로 거듭 성장하여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의미가 크다”며 “COVID-19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다양한 행사와 학술프로그램, 기자재 전시회를 풍성하게 준비해서 치과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YESDEX 2021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YESDEX 2021 조직위원회와 대회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Come Together’라는 슬로건에는 10주년을 맞이한 YESDEX를 5개 지부가 함께 만들어왔고 함께 모여서 화합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는 최근 대면행사 욕구가 커지면서 참가업체와 회원등록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조직위원장(경남치과의사회 부회장)은 “금년 YESDEX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강의 내용에 대한 양방향 소통으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최신 재료와 첨단 기자재를 접하고, 부산의 맛나고 멋진 곳을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으니 영남권 치과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ESDEX 2020 학술강연장.
YESDEX 2020 학술강연장.

다양한 디지털 강좌 주목, 보수교육 4점 부여

학술 프로그램은 ‘Digital Denture, Scanner, Guide Surgery, Digital 교정’ 등 다양한 디지털 강좌와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임플란트 강의,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신경치료, 발치, 임상교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다.

필수교육으로 감염관리 강좌, 지난해 호응을 받은 심폐소생술 핸즈온 코스를 준비하는 등 25개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의장 거리두기로 인해 실시간 강의 생중계도 계획하고 있다.

이동훈 학술본부장은 “학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포스터세션을 마련하여 50여 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회의실 조성과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을 받을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학술대회여서 등록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ESDEX 2020 치과기자재 전시장.
YESDEX 2020 치과기자재 전시장.

철저한 방역 아래 ‘비즈니스 매칭-회원 화합’ 주안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당초 400여 부스 목표를 초과해 120여 업체 45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스템프 투어, 등록자 선물, 경품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조직위는 회원들에게 참가업체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등록 치과의사들에게 상품권 제공, 구매 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 부스비도 동결하고 참가업체를 위해 주차권, 중식 제공, 숙박할인 등 편의를 제공한다.

김현민 전시본부장은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맞추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중견 업체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부스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ESDEX 2021 박용현 대회장(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YESDEX 2021 박용현 대회장(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YESDEX 2021 개막식은 11월13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 야외테라스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 이상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셀프등록처를 확대 운영하고, 안전과 방역을 위한 각종 비품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박용현 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예년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치과가족과 기자재업체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스덱스를 만들도록 5개 지부가 함께 노력하여 어느 대회보다 비즈니스 매칭과 회원 화합에 우선을 두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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