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 국군수도치과병원에 자일리톨 기부
충·치예방연구회, 국군수도치과병원에 자일리톨 기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0.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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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는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자일리톨 껌과 타블렛 캔디로 구성된 위문품을 지난 8일 국군수도치과병원(병원장 홍진선)에 전달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자일리톨은 자연에서 얻는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혈당에도 안전하고 충치예방 효과와 플라그 부착 감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 생성을 억제하여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안에 오래 머무르도록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며 식사,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섭취를 추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는 1일 5~10g 나누어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일리톨은 치아우식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껌을 이용한 저작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 장기간 분리된 공간에서 근무하거나 경계근무를 하는 장병에게 도움이 된다. 미군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전투식량에도 자일리톨 껌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충치연 이병진 운영위원(콩세알구강연구소장)은 “국군장병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국군수도치과병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증 물품이 구강건강관리에 취약한 장병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향후 군 구강보건 발전에 연구회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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