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중장년 교정치료 근거 위한 연구서 발간
교정학회, 중장년 교정치료 근거 위한 연구서 발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0.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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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는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연구용역을 통해 ‘증령에 따른 안모 및 구강조직, 교합의 변화와 교정치료’ 연구서를 발간했다.

최근 치과 교정치료를 받는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전반적인 소득증가에 따른 사회 인식의 변화 등에 기인한다. 청소년기에 교정치료를 받았으나 교합이 변화하면서 청년기 이후 두 번째 교정을 받는 빈도도 증가 추세다.

교정학회는 “이제까지 교정학 연구가 주로 성장기 아동 및 2,30대 젊은 연령층 환자에 대해 이루어진바 시대적 흐름의 변화에 맞추어 연령증가에 따른 구강조직 및 교합변화에 관련된 연구를 시행하여 중장년 교정, 생애 두 번째 교정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박영국 연구위원장의 책임 아래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9명이 중장년 교정 트렌드와 증령에 따른 조직의 변화를 안모, 치주조직, 교합 등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기술했다.

이 연구서는 지난 14~17일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배포됐다. 교정학회 회원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경호 교정학회장은 “이 책자를 통해 교정학회 회원들이 향후 중장년 교정치료 시행시 임상 가이드라인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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