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내달 온라인 개최
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내달 온라인 개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0.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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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12일…보수교육 2점 부여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과 스마일재단의 후원을 받아 11월6~12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과계의 공공성 확대를 도모하는 취지를 살려 장애인치과학계의 저명한 연자들이 모여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1강으로 이긍호 경희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명예교수이자 장애인전문치의료기관인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명예센터장이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사의 자세’라는 연제로 치과의사 윤리교육을 겸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2강에서는 송지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가 ‘협조가 어려운 장애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를 연제로 장애 환자의 행동조절 방법을 소개한다.

이긍호 교수(왼쪽), 송지수 교수.
이긍호 교수(왼쪽), 송지수 교수.

3강은 하종철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장애인치과치료에서 전신마취가 갖는 의미는?’, 4강은 홍지원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장애인 구강센터의 필요성’을 연제로 강의를 펼친다.

하종철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왼쪽), 홍지원 교수.
하종철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왼쪽), 홍지원 교수.

장주혜 학술이사는 “장애인 치과진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술자들의 생생한 체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장애인 진료는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될 수 있고,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태성 장애인치과학회장
정태성 장애인치과학회장

정태성 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에서 협조가 어려운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관해 고민해볼만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부터 학술대회 등록비를 스마일재단에 기부하여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한다. 등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강 시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윤리교육 1점 포함)이 부여된다.

11월11일까지 등록 가능하며, 학술대회 기간 중 편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www.kadh.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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