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61회 종합학술대회 성황
치주과학회 61회 종합학술대회 성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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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달 20~2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61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라는 대주제 아래 새로운 시대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치주와 임플란트 연구, 전문인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수준 높은 강의를 구성했다. 입체형 온라인 전시장을 통해 첨단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6개 나라에서 615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자 21명이 special lecture를 비롯한 6개 세션, 23개 강의를 선사했다.

전 유럽치주학회장인 Filippo Graziani 교수는 복잡한 결손부에서의 치주재생술, 독일의 Stefan Fickl 교수는 연조직 증강을 위한 최신 술식에 관하여 장기간 수집된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소개하고 생생한 수술 동영상을 통해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

기초연구에서 임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용적 주제를 다룬 Translational Periodontology 세션에서는 설양조 교수, 박주철 교수, 조영단 교수(이상 서울대), 박혜련 교수(부산대), 고정태 교수(전남대) 등 석학들이 강의를 펼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근거기반 임플란트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차재국 교수(연세대), 임현창 교수(경희대)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발치와 치조제 보존술에 관한 최신 지견을 정리했다.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임플란트 교합에 관한 임상 노하우, 김지은 교수(서울대 치과마취과)는 장년층에서의 진정법(sedation)을 설명해 호응을 이끌었다.

류인철 교수(서울대)는 Special lecture를 통해 스마트헬스케어가 주목받는 시대의 치주학계의 역할에 관한 통찰을 전했고, 김성조 교수(부산대)의 퇴임 기념 특별 강의도 펼쳐졌다.

My research interest 세션에서는 올해의 KAP 최우수논문상(임상, 기초) 및 동선신인학술상 수상자인 류인철 교수,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 조영단 교수(서울대)의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Young speaker session에서는 이원표 교수(조선대), 이종빈 교수(강릉원주대), 박정수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박진영 교수(연세대), 정재숙 교수(아주대 치과병원) 등 신진 연구자들의 관심 주제를 엿볼 수 있었다.

전문인 윤리와 지적재산권에 관한 윤리강연은 이철규 원장(이철규ㆍ이대경치과), 김우진 박사(서울대)가 진행했다. 23일 오전에는 실시간 전공의 구연 발표를 통해 토론과 교육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

허익 치주과회장(경희대)은 “COVID-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고, 학문적 역량을 극대화하여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치주과학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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