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근관치료학회장에 정일영 교수 취임
치과근관치료학회장에 정일영 교수 취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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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장.
정일영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장.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가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19차 한일 공동학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총회를 거쳐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16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근치학회 집행부를 이끌게 된다.

정일영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가 이룬 뛰어난 연구성과 등의 성취를 많은 일반 치과의사와 공유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근관치료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는 물론 근관치료에 익숙하지 않거나 무심했던 치과의사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학회로 만들겠다”며 “회원 및 비회원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치과의사들이 쉽고 편하게 근관치료를 접할 수 있게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개최됐다.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19차 한일 공동학회는 오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이 지난달 30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황윤찬 학술이사, 장석우 총무이사, 김진우 학회장, 조형훈 편집이사.
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이 지난달 30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황윤찬 학술이사, 장석우 총무이사, 김진우 학회장, 조형훈 편집이사.

‘한국 근관치료학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다룬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 700여명, 해외 150여명이 등록했다. 온라인 9개 강의가 제공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기를 마치는 김진우 학회장은 “현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중점사업 중 근관치료 수가 인상과 대국민 홍보가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근관치료학 실습지침서도 출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회 활동이 위축되어 더 많은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나머지 부분은 차기 집행부에 공을 넘기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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