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 강릉원주대 교수)는 ‘구강질환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예방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23~30일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학회는 ‘구강보건 한길 60년, 함께 꾸는 꿈 100년’이라는 표어를 선정하여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2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키노트, 예방치과학세션, 공중구강보건학세션, 예방치과전공의 증례발표, 연구윤리 교육, 포스터 관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의 중견-신진 연구자가 발표에 나서 예방치학 및 공중구강보건학 연구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학회 분과 연구회(예방치과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산업구강보건원)의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지견도 소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큐라덴코리아 장학상(장학금 300만원)은 예방치과 이승현 전공의(강릉원주대치과병원), 신민주 전공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받았다.
제12회 범호신인학술상은 예방치과 박지아 전공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제9회 두봉학술상은 김영수 교수(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가 수상했다.
온라인 상에서 웹기반 포스터 관람 형태로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는 44편의 경쟁·비경쟁 부문 포스터가 출품된 가운데 △영유아국가구강검진 실시 시기 조정의 필요성(박지아, 서울대)이 최우수상 △클로로헥시딘 용출 탄성체의 다균종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효과(최준혁, 연세대), Key determinants for prediction of periodontitis in older adults(고현정, 경북대)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예방치과학 분야 장려상은 차성호(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N. Clemance(경북대), 구강보건학 분야 장려상은 최진선(강릉원주대), 변민지(부산대)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