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심사진료비 4조8611억원…연평균 증가율 최고
치과 심사진료비 4조8611억원…연평균 증가율 최고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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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ㆍ심평원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4일 발표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20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은 5287만명,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34만명이다.

이 중 직장 가입자는 3715만명, 지역 가입자는 1420만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인당 평균 부양가족수(세대원) 수는 직장 · 지역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현황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현황

요양기관의 심사진료비 86조8339억원(전년 대비 1.2%↑) 중 의료기관 69조300억원(79.5%), 약국 17조8038억원(20.5%)을 차지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원이 17조3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과는 4조8611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평균 증가율(13.43%)을 기록했다.

2020년 요양기관수
2020년 요양기관수

2020년 요양기관수는 9만6742개소(전년 대비 2.0%↑)이며, 이 중 의료기관 7만3437개(75.9%), 약국 2만3305개(24.1%)였다. 의료기관은 일반의원 3만3115개소(45.1%), 치과 1만8496개소(25.2%), 한방 1만4874개소(20.3%) 순이었다.

2020년 요양기관 인력
2020년 요양기관 인력

요양기관 인력 42만2219명(전년 대비 3.5%↑) 중 의료기관은 38만9815명(92.3%), 약국은 3만2404명(7.7%)이 종사했다. 의료기관 인력수는 종합병원 10만2831명(24.4%), 상급종합병원 8만222명(19.0%), 의원 6만1762명(14.6%) 순이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을 합한 인력은 2만5813명이었다.

2020년 직종별 인력현황
2020년 직종별 인력현황

직종별 인력 구성은 간호사 22만5462명(53.4%), 의사 10만7976명(25.6%), 약사 3만9765명(9.4%), 치과의사 2만6978명, 한의사 2만2038명 순이었다.

성별 인력현황
성별 인력현황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남성 비율이 높고, 약사는 여성 비율이 높았다. 치과의사는 남성 2만314명(75.3%), 여성 6664명(24.7%)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된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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