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한자리에 모여 상생 논의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한자리에 모여 상생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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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열렸다.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열렸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경치회장과 임원진,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경기도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경기도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인천ㆍ경기지회 등 단체장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회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보면 단체 간에 부딪치는 부분도 있겠지만 크게 보면 치과계가 모두 함께 잘 돼야 의미가 있고 서로 협력해가는 가운데 국민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단체장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열어 단체별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직역별 세미나, 교양강좌 등을 열어 협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들이 간담회를 열어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들이 간담회를 열어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구인구직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김순례 치위협 경기도회장은 “치과위생사 초년생들이 이론과 실전의 괴리감을 좁혀나갈 수 있는 교육 방향을 고심 중이며, 특히 치과를 평생직장 개념으로 생각하고 규모가 작은 곳에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교육도 병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부영 간무협 경기도회장은 “치과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경치가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승종 치기협 경기도회장은 “직역별 업무범위가 명확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하며, 직역 간 애로사항도 살펴가면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문세규 치산협 인천ㆍ경기지회장은 “치과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입장에서 사용자인 단체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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