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성 신임 보철학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할 것”
심준성 신임 보철학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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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치과보철학회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사진제공=대한치과보철학회)

지난 3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심준성 회장이 취임했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이청희 교수(경북대), 부의장에 오상천 교수(원광대), 감사에는 박상원 교수(전남대)-안승근 교수(전북대)가 선출됐다. 임기는 이번달부터 2년간이다.

심준성 신임 보철학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심준성 신임 보철학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보철학회 32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심준성 신임회장(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온라인교육, 비대면 회의 등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은 “임기 동안 치과보철학의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회원, 치과의사의 권익을 옹호하는 데 기여할 사업을 추진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관한 조사연구사업을 지속 진행하여 틀니와 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서 우리 학회가 기여하였듯이, 정책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하겠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데이터 덴티스트리의 흐름에도 치과보철학의 전통과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 진정한 치과임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학회의 온라인 교육원과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을 더 업그레이드하여, 전공의 교육에 활용함은 물론, 인정의 회원의 임상 업그레이드 채널이 되도록 하며, 해외 여러 학술단체와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긍록 보철학회장이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권긍록 보철학회장이 이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기를 마친 권긍록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학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학회의 성장을 이루는 데 노력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학술활동은 물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규학 전 부산지부장에게 공로패, 박사학위를 취득한 회원에게 학위패, 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범회원에게 감사패, 대전충청지부에 우수지부 감사패, 임원진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국군양주병원 이은혁 대위(오른쪽)가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국군양주병원 이은혁 대위(오른쪽)가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국군양주병원 이은혁 대위는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리기 위해 보철학회가 제정한 여송신인학술상은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내 연구자들이 발표한 연구성과를 심사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한다.

한편 보철학회는 ‘다시 또 새롭게, 환자중심의 보철학’을 대주제로 12월5~11일 제86회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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