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 궤양용제, 치주질환 억제’ 연구결과에 오스템 반색
‘소화성 궤양용제, 치주질환 억제’ 연구결과에 오스템 반색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1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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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팔로대학 연구팀 발표…‘에스오메프라졸ㆍPPI’ 주목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제산제가 치주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판매중인 ‘오스템 에스오메프라졸 20mg’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버팔로대학 치의학 치주과 임상연구팀이 최근 진행한 ‘PPI성분과 치주질환 발병률 감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등 PPI 계열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은 치주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의 치주질환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Probing Depth(PPD: 치주탐침깊이)를 측정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Probing Depth(PPD)가 5mm 이상인 사람이 PPI 제산제 복용 환자군에서 27%, PPI 제산제 비복용 환자군에서 40%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PPI와 치주질환 억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결과를 비추어 볼 때 치주질환 치료에 PPI 제산제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PPI가 뼈의 대사와 장 세균총(gut microbiome)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치의학 임상연구저널(Clinical and Experimental Dental Research)에 등재됐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중인 ‘오스템 에스오메프라졸 20mg’.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중인 ‘오스템 에스오메프라졸 20mg’.

진통소염제 처방에 따른 속쓰림 개선에 유효한 ‘오스템 에스오메프라졸 20mg’은 하루 한 알로 약효가 유지된다.

오스템 측은 “에스오메프라졸은 소염진통제 복용 시 발생되는 속쓰림 예방에 매우 적합한 성분으로, 이번 치주질환 관련 연구논문 발표로 치과계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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