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3차 학술집담회-정기총회’ 온라인 개최
치주과학회 ‘3차 학술집담회-정기총회’ 온라인 개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2.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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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교수·김용범 변호사 강연 선사
61차 정기총회서 32대 계승범 차기회장 선출안 의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는 지난 22~27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21 제3차 학술집담회’를 펼쳤다.

387명이 등록한 학술집담회에서 김성태 교수(서울대)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필수 술식임에도 자칫 소홀히 여기기 쉬운 보철 전 치주수술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증례를 들어 설명했다. 치관연장술, 치조골성형술, 치조제 증강술 등 각 술식의 적응증, 판단기준을 근거 문헌과 함께 제시하고, 생생한 수술 영상을 통해 숙련된 술자의 노하우를 전해줬다.

김성태 교수(서울대) 강연.
김성태 교수(서울대) 강연.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는 스마트 헬스케어산업이 활성화된 시대에 의료기관이 아닌 기업체 창업 시 알아야 할 법적 지식과 시장 동향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각종 비지니스 모델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치과임상가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내용을 들려줬다.

올해 3회의 학술집담회를 마무리한 치주과학회는 내년에도 치주,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계 이슈 관련 강연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치주학회 61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정종혁 총무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성호 명예회장이 의장을 맡아 2021년도 부서별 회무보고 및 재무보고, 이해준 감사의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 이어 32대 계승범 회장 선출 안을 의결했다.

허익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 속에서도 헌신적인 이사님들과 성원해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에 많은 사업이 무리없이 수행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계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치주학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계승범 차기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여러 선후배 동료 치과의사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우리 학회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타 학회의 모범이 되어왔다. 앞으로도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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