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에서 ‘구강검진 AI 서비스’ 선보인 큐티티
CES2022에서 ‘구강검진 AI 서비스’ 선보인 큐티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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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큐티티는 이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파크에서 AI 모바일 구강검진 기술인 이아포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2200여 회사가 참가해 가전뿐 아니라 헬스케어, 푸드테크, 우주탐사, 로봇공학, 스마트홈 등의 다양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디지털 덴탈케어 전문기업 큐티티가 선보인 이아포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 ‘이아포 모바일’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분석시스템으로 치아치주 상태를 AI로 분석해 점수화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과 방문을 권유하는 스마트 구강 비서 서비스다.

모바일 폰을 활용하여 구강을 촬영하면 구강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질환의 방치를 막고 예방적 차원의 구강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치아-치주로 나누어 검진 가능하며 구강촬영은 치아 앞, 뒷면의 총 12부위를 가이드에 맞춰 촬영할 수 있어 평소 불편한 부위를 선택하면 검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가까운 치과 찾기와 24시간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앱에 적용된 AI알고리즘은 학습과정 전반에 적용된 모든 데이터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환부, 질환명, 중증도, 의치와 크라운 구분 등에 마킹한 데이터를 레이블링하고 학습해 정교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16만건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GS인증은 물론 국내외 32건의 특허와 1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아포 모바일과 연동되는 치과병의원용 고객관리 웹솔루션 이아포 C&H, 공공기관용 구강건강증진 웹솔루션도 함께 소개하여 참관객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트루어버트먼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위기 속에서도 국내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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