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審美다움’ 내건 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출범
‘審美다움’ 내건 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출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1.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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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사랑ㆍ환자 존경 속 즐거운 학회 만들기’ 목표
‘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재단‘ 설립 추진
대한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심미치과학회 19대 장원건 집행부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열어 임원을 위촉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장원건 신임 심미치과학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COVID-19 팬데믹으로 전혀 경험하지 못한 2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대한심미치과학회는 한국 치과계의 새로운 리더로서 국내외 치과계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New Standard, 심미다움’을 준비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New Standard, 審美다움’이란?

장 회장이 제시한 ‘New Standard, 審美다움’은 ‘심미치과학회의 책임과 봉사 역할’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 향후 2년 임기 동안 ‘△회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학회 △모든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학회 △임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학회’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대한심미치과학회 집행부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오를 밝히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가 기자간담회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심미치과학회는 회원들이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회에 참여하도록 회원들만을 위한 온라인 공간과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심미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임상에 대해 더 내실 있는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준비하고, 비회원에게도 개방하여 치과의사의 평생교육에 도움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장원건 회장이 임원진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원건 회장이 임원진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원건 회장은 “학회의 모든 활동이 학회 이사님들의 대가 없는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임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원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한 팀이 되고, 이를 통해 학회원들과 치과계 전체에 책임 있는 역할과 봉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왼쪽부터)신정아 재무이사, 김도훈 기획이사, 이동운 학술이사, 장원건 회장, 김우현 총무이사, 강경미 공보이사, 양은비 공보실행이사.
(왼쪽부터)신정아 재무이사, 김도훈 기획이사, 이동운 학술이사, 장원건 회장, 김우현 총무이사, 강경미 공보이사, 양은비 공보실행이사.

‘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재단‘ 설립 추진

주요 학술행사로는 3월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7기 연수회’를 꼽는다. 김종화 부회장이 교육원장을 맡아 지난 5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더 현실적이고 나은 커리큘럼을 준비한다.

정찬권 부회장이 대회장으로 나서는 춘계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6월21~27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위해 등록비용 없이 보수교육 2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동운 학술이사는 “춘계학술대회는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도록 준비하는데, 올해도 모든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2월 중 대주제와 연자 등을 확정할 것”이라며 “11월 27일로 예정된 35주년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자매학회 해외 연자들의 참여가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임원진.
대한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 임원진.

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는 ‘책임과 봉사의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가칭)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김도훈 기획이사는 “학회 백년대계의 초석으로, 일반 대중에게 심미치과 치료의 중요성과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 중 선정해 심미치료를 통해 아름다움과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의 삶을 바꾸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려고 한다”며 “재단 설립을 통해 공개적으로 공정하고 바른 절차를 거쳐 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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