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17회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정종혁 치과대학장, 17회 동기회 김민성 원장(김민성치과의원), 김희균 원장(김희균치과의원),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의원), 이영준 원장(로스윌준치과의원), 이희정 원장(미앤미이희정치과의원), 최경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부원장)가 참석했다.

17회 동기회(1989년 졸업) 43명이 참여해 이번 기금을 모금했다. 학교 측은 이 기금을 원내생들의 진료공간인 종합진료실에서 디지털 교육에 사용하려 ‘Student Digital Clinic’을 구축했다.

경희치대는 그동안 17회 동기회가 기부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연결하는 통로에 역대 교수와 졸업생 사진을 게시한 ‘慶齒길’을 조성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경희대 본관에서 ㈜덴티움 정성민 회장(웰치과의원 원장)의 아너스클럽 위촉식, ‘정성민 강의실’ 현판식이 열렸다.

아너스클럽은 고액 기부를 통해 학교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희대 치과대학 14회 졸업생으로 치주과를 전공한 정성민 회장은 ㈜덴티움, ㈜제노스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다.

이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