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강원 산불 재해민 긴급 의료 구호
서울대치과병원, 강원 산불 재해민 긴급 의료 구호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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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강원 지역 산불 재해민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상담과 치과진료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은 11일 강원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의 임시거주시설(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을 찾아 산불 재해민과 진화인력에게 긴급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병원협회도 함께했다.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임시 거주중인 이재민들은 불편한 환경에서 치아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봉사단장인 박희경 대외협력실장(구강내과 교수)을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은 구강건강관리 상담과 치과진료 활동을 펼쳤다.

박희경 대외협력실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재해민들과 과중한 방재업무에 지친 진화인력에게 긴급 치과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치과진료봉사를 통한 구호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과 심원일 사무국장은 동해시청을 찾아 재해민 구호용품으로 구강위생용품 1000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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