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는 울진과 삼척 산불 이재민들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틀니관리용품 400세트,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관리용품 2000세트를 준비해 보철학회 강원지부와 경북지부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울진지역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15일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삼척지역에는 보철학회 강원지부가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한다.
보철학회는 “산불로 인해 갑자기 대피하게 되면서 평소 사용하던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또 지역적인 특성상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뒤 대피소 단체생활 중 소홀하기 쉬운 틀니의 깨끗한 유지관리와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구호물품을 급히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은 “재난상황에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 말씀을 전하며, 전문가 집단으로서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의치관리,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보철학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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