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지난 11~17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29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2’를 개최해 ‘Reboot, Rebuild’라는 대주제를 다뤘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3700여명의 등록자가 참여하고 약 8천700명의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KAOMI 학회 메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별도로 계정(kaomi.or.kr)을 신설하고,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부스 전시 등을 선보였다.
부스와 전시인 KAOMI mall은 이색적인 방식으로 연출했다. VR(가상 현실)을 기본적인 컨셉으로 하여 마치 실제 전시장을 둘러보는 듯하게 3차원으로 구성했다. 각 부스 참여 업체의 대표적인 로고, 홍보영상, 시그니처 제품 등을 할당된 부스에 게시해 컴퓨터 게임하듯 찾아가는 묘미를 선사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벌였다.
허종기 조직위원장은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오랜만에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속으로 안타깝게 좌절되었지만, 조직위원들이 합심하여 온라인에서 완성도를 높이고자 모든 역량을 동원하였다”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도와준 조직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장명진 학회장은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한결 편안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인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김성균 차기회장이 국내 최대 학회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면서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라는 모토처럼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면서 세계 임플란트 중심 학회로서 선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