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치과교정학회장에 백승학 교수 취임
32대 치과교정학회장에 백승학 교수 취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4.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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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학 교수(서울대)가 이달 부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해 향후 2년간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를 이끌게 된다.

백승학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지금까지 교정학회 내의 여러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회가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학 교수(서울대)가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백승학 교수(서울대)가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백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의 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 2030년 IOC 유치, 법제 및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권익 향상, 젊은 학회 회원 위상 재고,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교정학회지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 치의학계 최초로 외국인 편집위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Theodore Eliades 편집위원장(스위스 취리히대학 교수)은 치과교정재료학과 임상적용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백 회장은 “Theodore Eliades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모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impact factor를 올리고 명실상부한 세계적 학술지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학회의 법제 및 홍보 파트도 강화한다. 다양한 법률적 이슈로부터 회원을 보호하고 여러 홍보 방안을 모색해 개원의 회원 권익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백승학 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재정 건전화라 생각한다. 빠른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치의학계 최초의 분과학회로 1959년 5월 창립된 교정학회는 현재 3300여명의 회원과 산하 6개 전국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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