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업무 이관’ 등 논의
치병협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업무 이관’ 등 논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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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구영 집행부 초도이사회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달 31일 1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치과 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 황의환 부회장(경희대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치과장), 손미경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치과병원)가 진행을 맡아 ▲울진·삼척 산불재해민 긴급의료구호활동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업무 이관 ▲치과 보장성 강화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로그램 연차별평가 운영방안 마련 ▲치과 전공의 비인기과 지원정책 등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초도이사회를 ZOOM 화상회의로 개최했다.[사진=치병협 제공]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초도이사회를 ZOOM 화상회의로 개최했다.[사진=치병협 제공]

치병협은 의과에만 적용하고 있는 감염예방 관리료를 치과에도 적용하도록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한 보상조치도 추진하고, 회원 확대를 위해 권리정지회원의 재가입 시 신규가입 기준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업무 이관과 관련해서는 최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장과 면담을 통해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가 정상궤도에 오른 만큼 실태조사업무 이관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고했다.

구영 회장은 “1999년 창설된 치과병원협회는 고유 목적사업뿐 아니라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와 관련하여 임상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치협의 요청에 따라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과 같은 치과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삼척ㆍ울진 산불 재해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 등 대국민 공공의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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