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고령화사회 장애-치매 조명한다’
장애인치과학회 ‘고령화사회 장애-치매 조명한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4.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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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 4월25일~5월1일 온라인 개최

대한장애인치과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장애-치매를 조명한다’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국내 전문가 5인과 일본 연자 2인의 강의와 자유연제 발표(포스터)가 펼쳐진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윤리교육 1점 포함),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며, 특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인치과 학술진흥기금’으로 사용된다.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813만명 중 10% 이상에 달하는 84만명이 치매환자로 파악된다. 이들은 263만명에 달하는 등록장애인과는 별도로 산정되는 부가적인 치과 장애 환자다. 치매는 노령화사회에서 경험하는 심각한 장애임에도 장애 범주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태성 회장(왼쪽), 장주혜 학술이사.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태성 회장(왼쪽), 장주혜 학술이사.

장주혜 학술이사(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도 인지장애부터 심각한 치매를 앓는 노인 환자들에게 어떻게 치과 치료를 시행하고 구강건강관리를 도모할지 치과계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장애로서 치매를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 공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성 회장은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전문가들이 강연을 선사한다”며 “장애인을 위해 임상현장에서 수고하는 치과의사 ㆍ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4월29일(금)까지며, 학술대회 기간 1주일 중 편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수강하면 된다. 치과위생사는 4월30일 열리는 치과위생사 세션을 수강해야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www.kad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57-2837(대한장애인치과학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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