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환자 쾌유 이벤트’ 펼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환자 쾌유 이벤트’ 펼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4.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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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4월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 기원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마스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진단예방키트 위생세트를 배포해 구강건강향상뿐 아니라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 도움을 줬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서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오른쪽부터 세 번째)이 내원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오른쪽부터 세 번째)이 내원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 8월 정식 개소해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한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 및 전용 화장실 등을 두어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진료비 감면율 안내.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진료비 감면율 안내.

여기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한다. 지난해 총 1만5334명의 장애인 환자가 내원해 4806명이 진료비 감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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