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TI 연례총회’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2022 ITI 연례총회’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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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가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2022 ITI 연례총회’를 열었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I(www.iti.org)는 세계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연구와 지식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단체다.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가 설립한 이래 현재 2만여명의 펠로와 회원을 보유한 임플란트 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술단체로 성장했다.

‘2022 ITI 연례총회’가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2022 ITI 연례총회’가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다.

올해 총회에서 ITI 명예 펠로십은 호주의 리사 하이츠-메이필드와 스위스의 프라우케 뮐러, 신설된 ITI 우수 공로상은 호주의 앤서니 도슨과 미국의 스티븐 에커트가 수상했다. ITI 연례회의에서는 ‘2022 안드레 슈뢰더 연구상’ 수상자로 호주의 라이언 리와 스위스의 스테판 비엔츠가 선정됐다.

샬롯 스틸웰 ITI 회장은 태국과 베트남,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ITI 섹션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ITI의 섹션은 총 34개로 확대됐다.

연례총회에서는 최근 출판된 치과 임플란트학 전문서적 ‘ITI Treatment Guide(Volume12)’에 따라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통합 및 관리’를 주제로 회의가 열렸다. 이에 앞서 ‘임플란트 치의학의 심미: 임상 및 과학적 증거’를 주제로 ITI Congress Italy도 개최됐다.

한국지부의 5대 회장인 이백수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코로나19로 연례총회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되어 세계 ITI 펠로우와 멤버들이 다시 직접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임플란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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